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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요재공>팔우재기(八友齋記)휘응견(諱應堅)
팔우재기(八友齋記) 거처에 八우(八友)로 정자를 하고 묘소에 八우로 재각을 하였으니 침랑(寝郎) 조공 실행은 가히 호호지백(皓皓之白)이라 한 것이로다. 공의 휘는 응견(應堅)이요 옥천 세족인데 경명행수(經明行修)로써 선릉(宣陵成宗陵) 참봉에 추천하여 제수되야 먼저 재화의 기틀을 보고 멀리 가 세속을 벗어나니 이른바 소인은 권세가 막중하고 군자는 화를 피하기가 어렵다(小人權莫重君子禍難逃) 한이 없는 푸른 물결달에 도라가 장차 숨어서 자라를 낚으리라(無限滄浪月歸將隱釣鰲) 그는 산에 돌아오면서 지은 것이다 이미 정자에 돌아와 동정에서 남은 해를 마치었다 종형제 八인으로 더불어 우애가 지극하여 베개와 이불을 정자에서 함께하고 정이름을 八우라 하니 대개 당시 사람이 부러워 칭도한 것이다. 국화를 뜰에 심어 손으로 어루만지고 서리꽃술 뒤에 시를 을퍼 가로되 강남에 아름다운 절후가 九월인데 좋은 찬꽃이 百화 뒤에 피드라 뿌리를 옮겨 사람 있는데 심지 말어라 푸른 산에 숨은 향기가 없어질까 염려하노라(江南佳節屬重陽, 好作寒花後衆芳, 移根莫種人間在, 恐損靑山隱逸香) 대개 도연명(陶淵明)의 지절이 있는 고로 그 사랑한 바를 사랑한 것이다. 윤원형(尹元衡) 이기(芑) 이량(李樑) (三명 다 명종 때 간신)의 티끌이 능히 공을 더럽히지 못하고 마침내 은일로서 푸른 산 숨은 향기에 세상을 마쳤으니 가히 잃어버린 것이었다. 하것드다 공의 배운 바로서 능히 세상에 쓰이지 못 하야 사업이 전할 것이 없는 것을 후인이 개탄하고 공의 시를 읽고 공의 뜻을 생각하여 마땅히 써 산이마와 물가에 두면 고상한 그 자취가 비록 풍성한 세상에 있어 싼 도포가 찬옥보다 화려하고 마신물이 열정보다 달아도 주역에 이른 바 영귀하다 못하고 록봉을 받은 자라 하겠다. 전지(傳旨)에 응하여 한번 나갔다가 얼굴을 들고 갈무리 혹 나가고 혹 숨은 것이 어찌일즉 군자의 사업이 아니겠는가. 묘소에 재각은 후손의 사사 요정의 이름을 따라 이름한 것은 가로되 또 가히 어진 선조의 마음을 안다 할 것이니 그 마음을 알고 그 덕을 닦은 직매양세 一제에 이에서 모와 이름을 돌아보고 의리를 생각하야 내후에 우애하고 화목한 자 마땅히 百세를 하루같이 할 것이다. 후손 수민(壽民)이 현판에 각할 문자를 청하니 우리벗의 명을 어찌 감히 사양하겠는가. 행주(幸州) 기우만(奇宇萬) 근서(謹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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